[하모니] 가족의 행복을 찾아서! 어촌 마을 베트남댁 3부
영흥도의 작은 어촌 마을에 살고 있는 베트남 댁 부이 티 타어 씨.
그녀에겐 한 가지 소망이 있습니다.
가족의 아픈 손가락, 강직성 하반신 마비를 앓고 있는 막내 찬민이가 또래의 아이들처럼 걷길 바란다는데요.
간절한 마음에 매일 재활 치료를 해왔고, 다행히 해마다 조금씩 다리에 힘이 생기고 있답니다.
모처럼 휴일을 맞아, 아내가 아이들을 데리고 집 앞에 펼쳐진 드넓은 갯벌로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그동안 바쁜 일 때문에 제대로 놀아주지 못한 게 늘 마음에 걸렸는데요.
오늘 하루는 뱃일도, 집안일도 만사 다 제쳐두고 오로지 삼 남매와 보낸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기에 한국에서의 삶이 행복한 부이 티 타어 씨를 하모니에서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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